10월말 외화예금 114.4억달러, 5개월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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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외화예금이 월말 기준으로 석 달만에 100억달러를 상회, 다섯 달만에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10월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잔액이 전달말보다 15억7,000만달러 늘어난 114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5월말 이후 감소추세를 보여 8월말 98억7,000만달러로 28개월만에 100억달러를 밑돌고 9월말에도 같은 규모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달 들어 감소세가 멈추고 15일 기준으로 103억4,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수출이 크게 늘었고 정유사 등에서 결제용으로 달러를 예치했다"며 "감소세가 멈추긴 했으나 추세를 가늠하기엔 좀 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