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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업계 수익성 추락 '변화 3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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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업계에 신상품, 신입사원, 성과급 등 세가지가 사라지고 있다. 올 하반기들어 신용카드 연체율이 급상승하면서 카드사의 절반이상이 적자를 낼 정도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 신상품 (제휴카드) 줄었다 =삼성카드는 지난 3분기에 총 15가지의 신상품을 출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중 총 60가지의 신상품을 출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75%나 줄어든 것이다. 비씨카드의 3분기중 신상품 출시건수도 전분기에 비해 41.9% 줄었다. 올 2분기중 30종의 신상품을 내놓았던 국민카드 역시 3분기에는 신상품을 18가지로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카드시장의 성장세가 정점에 이르면서 신상품 출시건수도 급감하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카드사들이 신상품 개발에 소극적인 이유"라고 말했다. ◆ 신입사원 충원 중단 =국민카드는 지난해 이맘때 총 1백8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신입사원 채용을 유보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총 6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현대카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현대카드는 올 하반기에는 수시채용방식을 통해 이직으로 생긴 결원만 충원할 계획이다. "적자폭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신규인력 채용은 어렵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 사라진 성과급 =외환카드는 지난해 월급의 2백%에 해당하는 금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외환카드는 올해에도 당기순익의 5%내에서 성과급을 지급하려 했으나 실현되기 힘들 전망이다. 9월말 현재 2백2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경영상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월급의 4백%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던 국민카드 역시 올해 성과급 지급이 불투명하다. 이 회사는 올초 목표순익을 6천억원으로 잡았는데 이를 달성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봉의 최고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한 삼성카드와 LG카드도 사정은 비슷하다. 전문계 카드사 관계자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지만 올해에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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