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사출기 전문업체인 우진세렉스가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4일 "올해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52% 가량 늘어난 5백2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발혔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 실적호전의 가장 큰 요인은 휴대폰 매출의 급증"이라며 "올 상반기 매출비중이 7%였던 휴대폰 부문이 하반기엔 20%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굿모닝증권 손현호 애널리스트는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내수비중이 커지고 있는 데다 고정비 부담이 줄어 올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7.9%에서 12.5%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은 1백37.5% 증가한 64억6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중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백46억원,영업이익은 64% 늘어난 34억원을 기록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