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직영 또는 위탁 운영 중인 5개 경기장의 귀빈실 1백34평을 사무실 등의 용도로 일반에 개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직영 중인 잠실주경기장 잠실체육관 목동축구장의 귀빈실은 주요 경기 때 주최측이 사용한다는 조건을 달아 체육단체 스포츠마케팅사 등의 사무실이나 기업체의 업무용 공간으로 임대키로 하고 입찰을 통해 조만간 사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위탁 운영 중인 잠실야구장과 잠실수영장에 대해선 귀빈실 사용제한 규정을 폐지,위탁 운영사가 자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