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5일 김영삼 노태우 전 대통령을 차례로 방문,부친 홍규 옹의 장례에 조의를 표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12월 대선에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또 김수환 추기경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대주교 및 조계종 정대 총무원장도 이날 예방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조윤선 선대위 대변인이 4일 발표했다. 조 대변인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5일 지방 일정이 있어 차후 예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 예산군 예산읍 선영에서 부친의 삼우제를 지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