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바이오벤처기업인 벤트리(대표 이행우.www.ventree.com)는 캡슐모양의 성기능 개선제 "섹소스 맥시마(SEXOS MAXIMA)"를 5일부터 약국을 통해 시판에 들어갔다. 섹소스 맥시마는 국내 대학병원과 한방병원 등을 통한 임상실험에서 뚜렷한 성기능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 천연 해조류에서 추출한 VNP54가 주성분이어서 독성과 부작용도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장기 복용할 경우 성기능 개선효과외에도 심장 관련 질환 개선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벤트리는 전국 1천5백여개 약국을 통해 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1회용 포장(소비자가격 1만원)과 10회용 포장(소비자 가격 9만원)으로 나누어 판매된다. 이행우 사장은 "올해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15%까지 확보하고 내년에는 5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수출에도 나서 내년에 5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