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이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주무대인 남포동에서 1020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멀티패션몰 '피프존'을 분양한다. 옛 부영극장 자리에 들어서는 이 패션몰은 대지 4백평,연면적 2천6백여평의 10층짜리 건물이다. 지상 1∼6층엔 의류점과 패션잡화점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7층엔 푸드코트가,8·9층엔 라이브홀이 들어서고 옥상에는 공원이 마련된다. 총 5백35계좌(계좌당 3평)를 분양하며 평당 분양가는 2천만∼3천5백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이미 4층까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10월께 입점할 수 있다. 피프존과 연결되는 15층짜리 부속건물에는 여성,재즈,뷰티 등을 주제로 한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051)256-32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