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서울은행 통합추진기획단은 두 은행의 기업대출 금리를 현행 하나은행 이자율을 기본으로 서울은행측 장점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통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연체금리도 하나은행 방식을 채택, 3개월 이하 연체시엔 연 17%를 부과하고 3개월 이상엔 연 19%를 물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서울은행과 대출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들은 다음달 이후 만기연장이나 신규대출을 할 때 지금보다 유리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은행은 연체기간 구분 없이 연 19%를 적용하고 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