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6일부터 9일까지 평양에서 남북한 정부간 제3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갖고 경제협력 현안 합의사항의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남측에서 윤진식 재경부 차관을 대표로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강교식 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김창세 건교부 수자원국장, 김해종 총리실 국장 등 5명이 참가한다. 북측 대표단은 확인되지 않았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경추위에서는 기존 합의사항 이행실태뿐 아니라 북한 핵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북측의 보다 성의있는 행동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