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가 성급하게 분할을 추진하다가 제동이 걸렸다. 로커스는 5일 "증권업협회가 신설회사의 재등록에 대해 이견을 냈기 때문에 회사 분할 계획을 연기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로커스는 "증권업협회의 이견으로 인해 신설회사의 재등록이 분할후 상당기간 지연될 수 있다"며 "주식의 환금성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분할일정을 변경한다"고 덧붙였다. 로커스는 내년12월말까지 분할일정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