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설계] 변액보험이 뜬다 : '변액종신보험' 수익률 참고할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변액연금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변액종신보험의 판매현황과 수익률을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작년 7월 처음 선보인 변액종신보험은 그동안 주식시장 침체로 판매실적이 크게 늘진 못했지만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사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10월말까지 4만2천여건을 판매했다.
초기에는 변액종신보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월 평균 판매건수가 5백~6백건에 불과했지만 1년 이상 연10% 가까운 수익률을 내자 최근에는 월 4천건 이상 팔리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교보생명도 지난 3월말까지 1천8백78건(보험료 20억6천만원) 판매하는데 그쳤으나 4월부터 9월말까진 1만3천1백66건(95억5천만원)으로 늘었다.
삼성 교보 외에 대한 신한 메트라이프 푸르덴셜 생명 등도 변액종신을 취급하고 있다.
변액종신보험에는 주식편입 비중이 50%,또는 30%(삼성생명)이하인 혼합형과 주식이 편입될 수 없는 채권형 등 2가지가 있다.
11월4일 현재 변액종신상품의 연환산 누적수익률을 보면 메트라이프생명의 혼합형이 22.2%로 가장 높고 교보생명의 채권형(9.2%),삼성생명의 채권형(8.8%)도 9%안팎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변액종신보험의 기본적인 성격은 종신보험이지만 향후 보험금은 말 그대로 고객이 가입한 펀드의 수익률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펀드의 운용실적은 각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공시되므로 먼저 투자수익률을 확인한 후 회사를 선택하는게 유리하다.
시장금리 상황과 주가동향을 판단해 채권형과 혼합형 중 유리한 것을 선택해 가입하고 추후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률이 좋은 쪽으로 옮겨가면 된다.
펀드변경은 매년 4회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