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日 닛케이 9,000선 회복, 대만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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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2주일만에 9,000선을 회복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4,600선에 도전하고 있다.
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오전 10시 35분 현재 9,077.31로 전날보다 139.75포인트, 1.5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닛케이가 9,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0월 21일 이래 처음이다.
닛케이지수는 뉴욕 주가 상승 영향 속에서 닛케이선물이 급등하면서 시장 전반에 매수세가 퍼지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4,599.29로 33.19포인트, 0.72% 상승했다. 수요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전날에 이어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학능력시험일로 한시간 늦게 개장한 국내 종합지수도 678.41로 13.60포인트, 2.0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 강세 등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형주와 옐로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기 불확실성이 여전히 짙으나 미국의 금리인하 등 세계적인 동반 금리인하 가능성이 단기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