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 왕자(18)가 영국 최고의 신랑감으로 선정됐다. 영국 대중잡지 태틀러는 5일 연례 인기 결혼상대자 리스트에서 찰스 왕세자의 차남인 해리 왕자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잡지 편집장인 조디 그레이그는 "해리 왕자는 이제 갓 성년이 됐으며 아직 장난꾸러기 티를 벗지 못하고 있지만 자유분방한 이미지와 잘생긴 외모로 소녀들의 인기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튼 스쿨 졸업반인 해리 왕자는 지난 1월 음주와 마리화나 흡연으로 재활센터 신세를 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