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오는 2003년 1월 차세대 신형 하드웨어로 전산시스템을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기존 시스템을 약 6년여 동안 운영함으로써 교체시기가 도래한 데다 온라인 거래급증,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 거래 증가로 교체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의 신형 전산시스템은 휴렛펙커드 제품으로 기존과 동일한 유닉스환경에서 운영된다. 온라인 운영 소프트웨어는 기존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이용, 전산시스템 교체에 따른 큰 혼잡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