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칼럼] 당뇨, '심리적 쇼크'로 생기는 경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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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나오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작용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대사장애로 당분의 혈중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이다.
당뇨병에 걸리면 인슐린이 부족해 세포가 당분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설되면 배가 고파지면서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다음(多飮) 다식(多食) 다뇨(多尿)가 당뇨병의 3대 증상이다.
유전적 요인으로 부모형제나 친척 중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발병률이 높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과다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그외에 비만,외상이나 수술등 신체적 스트레스,임신,음주과다,미생물감염,부신피질호르몬제나 이뇨제남용 등으로도 발생한다.
당뇨병 치료를 위해 현대의학에서는 약물요법과 인슐린 주사,식이요법,운동요법을 쓰고 있다.
한방에서는 사람의 체질과 증상 연령 맥 등에 따라 한약을 투여,혈당치를 정상으로 되돌려주게 된다.
당뇨병은 외적 요인 보다는 심리적인 쇼크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고 정신적인 수양을 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 치료의 기본인 식이요법은 혈당을 올려주는 요인이 되는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전체 식사량을 하루 활동에너지에 지장을 주지않는 범위내로 제한해야 한다.
식이요법의 기본원칙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필요이상을 섭취해 대사과정에 부담을 주지않도록 해야한다.
신경장애로 팔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심하게 운동하지 말고 가볍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전신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좋다.
보산한의원 정용발 원장 www.bosan-om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