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내년 순익 7조8천억 달할듯.. 금융연구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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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올해 6조8천억원에서 내년엔 7조8천억원으로 늘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연구원은 8일 '2002년 분석과 2003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은행들이 내년중 대출증가에 힘입어 대출관련 이익이 올해보다 8천억 가량 늘고 신용카드에서도 2천억원의 이익을 더 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은행 총수신은 저축성예금의 증가에 힘입어 올해보다 11.5% 늘어난 6백24조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여·수신 금리는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더 인하할 가능성이 낮고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돼 올 연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금융연구원은 예상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