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8일 '피의자 구타·사망'사건으로 공석중인 법무장관에 심상명 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사시 4회)을 임명하고,새 검찰총장에 김각영 법무차관(사시 12회)을 내정했다.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은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중립성,조직장악력 등을 감안해 기용했다"고 밝혔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