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3:53
수정2006.04.02 23:54
김일수 고려대 법대 교수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심각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 시동잠금장치 도입을 제안했다.
시동잠금장치란 음주운전 재범자나 상습자의 자동차 운행을 막기 위해 시동시스템과 연결되도록 차 안에 설치하는 호흡측정 전자장치로 운전자의 알코올 농도가 미리 정해진 기준치를 초과하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만든 것.
김 교수는 지난 9일 고려대 법대 신법학관에서 열린 '음주운전자 차량시동잠금장치 도입에 관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