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찰리 위(29·한국명 위창수)의 미국 진출이 또 다시 좌절됐다. 찰리 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사이드 블랙호스코스(파72)에서 열린 미 PGA투어 퀄리파잉스쿨(프로테스트) 지역예선 2차전에서 합계 11오버파 2백99타(73·74·73·79)로 공동 43위에 그치며 상위 21위까지 주는 최종 본선 티켓을 얻지 못했다. 지난 95년 도전 이래 여섯번째 실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