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세레소 오사카)이 팀의 1부리그 복귀를 굳히는 연속골을 터뜨렸다. 2002 한·일월드컵 본선 엔트리에 뽑히고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윤정환은 9일 나가이구장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축구 2부리그(J2) FC 미토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전반 44분에는 역전골을 터뜨려 팀의 5-1 승리에 앞장섰다. 윤정환의 활약을 앞세운 세레소는 이로써 승점 83을 기록,이날 오미야 아르디자와 2-2로 비긴 3위 알비렉스 니카타(승점 79)의 추격을 따돌리고 2위를 지켰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