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8선을 내놓았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 뉴욕증시 약세, 중동위기 고조 등 악재에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더해지면서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5분 현재 전날보다 0.53포인트, 1.10% 내린 47.86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8선에서 지지력을 발휘하는 듯 했으나 종합지수 660선 붕괴와 함께 낙폭을 키웠다. KTF,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원랜드,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아시나아항공 등이 하락했다. 파라다이스가 닷새째 오름새를 이으며 7,000원선을 들락이고 있고 국민칻, LG홈쇼핑, 휴맥스, 엔에이치엔, 유일전자 등이 상승했다. 디씨씨, 한빛아이앤비, 큐릭스 등은 대기업의 케이블TV SO소유지분 폐지 추진을 호재로 삼아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