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오후들어 낙폭을 넓혀 650대로 내려 앉았다. 이라크전쟁 위기감속에 달러 약세에 따른 수출모멘텀 약화, 반도체 상승세 둔화 등이 조정을 유도하는 모습이다. 11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 34분 현재 655.35로 전거래일보다 19.50포인트, 2.89% 내렸다. 20일선인 659선을 아래로 뚫었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800억원 이상 기록되며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삼성전자가 3% 이상으로 내리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더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