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13일 코어세스 동양선물 대화제약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코스닥 등록심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심사통과업체는 오는 12월∼내년 1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내년 1,2월께 코스닥시장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코어세스와 에이스디지텍은 주식분산요건을 이미 갖추고 있어 심사를 통과할 경우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외형은 광통신 장비업체인 코어세스가 가장 크다. 주요주주는 하정율 대표이사 외 4명(지분율 53.1%)과 KTB모스트1호조합 외 5개사(13.0%)다. 자본금을 기준으로 한 수익률은 세스넷이 가장 높다. 황규동 사장 등 4명이 72.7%의 주식을 갖고 있다. 동양선물은 선물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코스닥 등록을 추진 중이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외 1명이 9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