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대한바이오링크(대표 고영수)는 알레르기성 질환에 치료효과가 있는 '알러지나'를 미국서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달 중순까지 미국 현지에서 알러지나 20만캔을 생산,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서 캔음료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개당 판매가는 1달러30센트선이며 내년부터는 2달러까지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유통회사와 약국,마트 등을 통해 현지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앞으로 2년간 약4천만달러어치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