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ITS의 주요주주가 보유지분을 내다 팔면서 주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트래픽ITS의 2대 주주였던 김영부씨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보유 중이던 주식 76만5천4백51주(12.22%) 가운데 26만8천3백57주(4.29%)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7.93%로 줄어 주요주주에서 제외됐다. 김씨가 주식매도에 나선 이후 이 회사 주가는 외자유치와 실적호전 등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트래픽ITS의 하루 거래량은 10만주 안팎에 불과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