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통합 마일리지 서비스인 'OK캐쉬백'을 통해 유료 인터넷사이트에 대한 접속과 소액결제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카드로 로그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OK캐쉬백 회원이 '한게임''프리챌'등 유료 인터넷사이트를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이용토록 하는 것이다. 또 각종 유료 콘텐츠를 이용할 때도 신용카드번호 입력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OK캐쉬백 포인트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는 넥슨 코리아닷컴 바나나TV 등 1백30개 인터넷 업체들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SK 조성대 상무는 "회원 가입과 로그인,이용료 결제 등을 OK캐쉬백 카드번호 입력만으로 처리함으로써 그동안 신용카드번호 등 자신의 정보 누출우려로 유료 사이트 이용을 꺼려온 네티즌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