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스토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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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숱한 사연을 뒤로 한 채 막을 내렸다.
프로축구도 곧 시즌을 마감한다.
땀으로 얼룩진 한해를 마감한 선수들과 구단관계자들은 곧바로 '스토브리그'에 들어간다.
스토브리그는 선수 보강과 이적,그리고 성적에 따른 연봉 재계약 등 다음 한해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팬들의 관심사는 올 한해를 빛낸 스타들의 연봉 재계약이다.
그러나 대어(大魚)로 성장할 유망주를 발굴, 내년 시즌의 '히든 카드'로 준비해 두는 작업이 스토브리그를 진정으로 뜨겁게 한다.
실제로 프로구단들은 아프리카 변방의 작은 도시에까지 스카우트 손길을 미쳐 꿈나무를 발굴한다.
중량급으로 성장하면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해 차익을 챙기기도 한다.
최근들어 주식시장이 다시 움츠러들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스토브리그를 벤치마킹하는 게 좋을 듯하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