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가 상장업체인 고려산업 지분을 8% 가량 사들였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길재씨(39·경영인)가 특별관계자 2명(김성진 이연희)과 함께 고려산업 주식 23만7천1백50주(8.29%)를 취득했다. 고려산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사료제조업체로 신명수 회장을 비롯한 대주주의 지분율이 28.8%로 낮은 편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목적의 지분 취득으로 보인다"면서 "대주주와 관계회사의 지분을 합치면 38%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