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린 연 5.2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4%포인트 떨어진 연 5.81%,BBB-등급도 0.05%포인트 하락한 연 9.33%로 장을 마쳤다. 콜금리 목표수준 동결 이후 채권시장의 강세흐름을 저지할 재료를 쉽게 찾기 어려운 분위기다. 주가가 장중 내내 비교적 큰 폭의 약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이었다. 한국은행이 실시한 통안증권 1년물 입찰에서 1조원어치가 연 4.99%에 낙찰돼 시장참가자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미국과 이라크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