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건강 365일] 우울증 : 글락소 '세로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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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세로자트(Seroxat)는 우울증 및 불안 장애를 완화하는데 효과를 갖고 있다.
지난 96년 국내에서처음 발매된뒤 1년만에 국내 항우울제 시장에서 1위를 확보했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약 29%로 정상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세로자트는 국내 1백대 의약품 중의 하나이며 세계적으로도 10대 의약품에 속한다.
우울증 환자들의 뇌속에는 세로토닌(Serotonin)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일반 사람에 비해 적게 들어 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증 이외에도 다양한 불안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로자트의 주성분인 파록세틴(Paroxetine)은 효과적으로 세로토닌이 인체내에서 모두 흡수되지 않고 남아있도록 도와준다.
이에따라 기존 항우울제보다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난다.
대체로 투여한뒤 1주내에 우울증에 수반하는 불안증상과 수면장애 등을 개선시킨다.
세로자트는 하루 한번만 복용해도 효과가 지속된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에서 개발한 또 다른 항우울제인 웰부트린 서방정(몸속에서 서서히 방출되는 알약)은 국내에서 내년 1월 시판될 예정이다.
성기능 장애와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덜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다.
웰부트린 서방정은 현재 미국에서 100대 처방전 약물의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