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0:02
수정2006.04.03 00:04
일본 증시가 다시 8,400선이 붕괴되며 약세권으로 밀렸다.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 분석으로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됐다.
1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8,393.67로 전날보다 71.10포인트, 0.84% 하락, 8,400선이 붕괴됐다.
닛케이지수는 장초반 재팬텔레콤의 순익 전망으로 NTT도코모, KDDI 등 통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은행주 등이 급락하자 약세로 돌아섰다.
한편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도시바는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오라클과 시스코가 급등한 데다 생산력 증대 등을 재료로 2%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동호기자 liz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