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각 대학이 수시모집을 확대해 특별전형은 예년에 비해 규모는 줄었지만 수능점수가 남보다 더 떨어진 수험생들은 자기만의 능력이나 경력을 활용해 특별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정시모집에서 전형별 선발규모는 △대학별 독자적 기준전형은 1백개 대학 1만1천7백4명 △취업자 특별전형은 53개 대학 6천6백89명 △특기자 특별전형은 48개 대학에서 1천2백10명이다.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우수자, 과목담당교사 추천자, 선.효행자 등의 특별전형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아주대는 고교 재학생중 수능시험 5개 영역 가운데 2개영역 등급이 2등급인 학생 1백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충북대는 모집 단위별 지정영역의 수능성적이 1등급 이내인 학생 1백7명을 선발하고 경북대도 수능 해당영역 원성적이 동일계열 상위 2%인 학생 1백4명을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로 뽑는다. 단국대(1백80명)는 지역할당제로 신입생을 뽑으며, 동국대는 장기복무 군인, 경찰관 소방관 및 유공자 자손 17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