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古典서 찾는 지혜] 바람과 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疾風知勁草. 질풍지경초 -------------------------------------------------------------- 바람 매서울때 비로소 꼿꼿한 풀을 알아보게 된다. -------------------------------------------------------------- 남조 송 범엽(范曄)이 엮은 '후한서 왕패전 (後漢書 王覇傳)'에 있는 말이다. 오랜 전란을 겪는 동안 조정의 살림이 어려워지고 나라가 곤경에 빠지자 신하들이 저마다 제 살 길을 찾아 떠났는데 왕패가 변함없이 남아 나라에 충성을 바치자 광무제(光武帝)가 그를 두고 한 말이다. 바람이 불면 풀은 바람이 부는 쪽으로 나붓기고, 눈비가 내리고 찬바람이 몰아치면 보통 풀은 다 시들어 버리고 꼿꼿한 풀만 남아 그 바람에 맞선다. "날씨가 차가워진 다음에라야 비로소 송백이 늦게 시드는 것을 알게 된다"(歲寒然候知松柏之後凋)는 말도 같은 뜻을 담고 있다. 선거철이 되면 일부 정치인들의 언동거취(言動去就)가 좀스러워지고 개중에는 일신상의 이익을 좇아 변절하는 사람도 있어 사람들은 이들을 "철새"라고 부르기도 한다. 李炳漢 < 서울대 명예교수 >

    ADVERTISEMENT

    1. 1

      핵심CPI 예상보다 낮은데…美시장반응 미지근한 이유는?

      13일(현지시간) 오전에 발표된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근원 CPI가 예상보다 적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상보다 시장은 조용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부 전략가들은 지금은 CPI보다는 정부의 ...

    2. 2

      [속보] 美,12월 소비자물가 0.3%p 올라 연 2.7%…예상부합

      미국 노동통계국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3%p 오른 연 2.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것과 일치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

    3. 3

      美 채권 매니저들 "정부의 Fed 공격, 금리 상승 유발 우려"

      미국의 주요 채권 펀드 매니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Fed의 독립성을 공격하는 행위로 금리 인하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DWS그룹...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