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TV에 1억5천만원짜리 초고가 산삼 세트가 등장했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개시 1주년(19일)을 기념해 17일 밤 11시부터 산삼 30세트를 판매한다. 한 세트는 세 뿌리로 구성되는데 세트당 가격은 2천만원부터 1억5천만원까지다. 1억5천만원짜리 산삼 세트는 수령이 90년 된 산삼 한 뿌리와 70년 된 산삼 두 뿌리로 구성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판매가 1억5천만원은 지금까지 홈쇼핑 채널에 나온 산삼 중 최고가"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산삼의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첨단 DNA분석기법을 활용키로 했다. 또 산삼을 캔 심마니 이름,산삼 수령,채취장소,감정서(한국산삼감정센터) 등을 첨부해서 판매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