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이 적외선 장치를 이용한 휴대폰 카드 결제서비스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무선인터넷을 통해 휴대폰에 카드정보를 발급하거나 카드 사용을 중지할 수 있는 네트워크 카드 시스템에 대해서도 특허를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이 특허에는 적외선 장치가 내장된 카드리더기와 카드리더기의 카드슬롯,분리형 적외선 기기,적외선 중계기 등 각종 적외선 결제 장치를 통해 이뤄지는 휴대형 카드 결제서비스에 대한 부분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박경양 대표는 "휴대폰 결제 비즈니스 모델이 특허를 획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특허획득을 계기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카드결제서비스의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렉스인포텍은 현재 미국과 유럽 등 외국에서도 특허를 출원중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