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소호(SOHO.소규모 개인사업)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대출 세일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15일부터 3백7개 지점에 '소호금융팀'을 배치하고 다른 영업점에는 기존 직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국 1백20개 영업점에서 소호 대출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 소호시장을 별도로 구분, 점포마다 전담 인력 및 공간을 배치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민은행은 소호 고객의 범위를 매출액 20억원이하의 자영업자와 매출액 20억원 및 여신금액 5억원이하의 소규모법인 고객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