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공업은 먹는 여드름 치료제 '써플레스 비씨'를 이달중 시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일본 로또사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여드름 및 피부개선에 특별히 효능이 좋은 생약성분 '의이인'과 피부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C,B2,B6 등이 함유돼 여드름 구내염 거친 피부 습진 피부염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미약품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미 증시에서 부는 자사주 매입 ‘붐’에 올라타 추가 수익을 노리란 조언이 나왔다. 미국에서 자사주 매입은 대부분 소각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른 발행 주식 수 감소는 주가 상승을 부를 가능성이 크다. 26일(현지시간) CNBC는 △1분기 자사주 매입 이력 △1년간 총발행주식 5% 감소 △65% 이하 부채비율 등 3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28개 추천 종목을 선별했다. CNBC는 “벅셔해서웨이가 1분기 자사주 매입에 26억달러(3조6000억원)를 썼는데, 이런 기업이 한둘이 아니다”며 “여력이 있는 월가 ‘자사주 매입의 왕’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매러선 페트롤리엄의 주식 수는 자사주 소각으로 최근 1년간 19% 줄었다. 28개 상장사 중 가장 주식 수가 감소했다. 시가총액 614억달러(85조3000억원)의 대형 정유사다. 1분기 자사주 매입 규모도 22억달러(3조원)로 3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업황 악화로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16.57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 대비 30% 줄어든 수치다. 올 들어 주가는 4월까지 43.82% 올랐다가 상승 폭 절반을 반납한 상태다. 1분기처럼 자사주 매입으로 다시 주가를 부양할 것
한국거래소가 앞으로 코스닥기업 상장 심사에서 기술특례 기업과 일반 기업의 심사를 분리한다. 심사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특별 태스크포스(TF)도 설치해 운영한다. 신생 기업들의 '늑장 상장'이 이어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27일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스닥기업 '상장예비심사 지연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거래소는 기존 심사체계를 세분화해 기술특례 기업 심사와 일반 기업 심라를 분리 처리한다. 기술특례상장의 경우 일반기업과 달리 심사 절차 상 전문가 회의 등의 추가 절차가 필요하고 재무성과 등의 판단기준을 적용할 수 없어 심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이를 전담으로 처리하도록 업무 체계를 나누면서 심사 지연을 막겠다는 취지다. 코스닥시장본부 내 기술기업상장부도 팀별로 전담산업을 나눈다. 가령 기술심사1팀은 바이오 기업을, 기술심사2팀은 정보기술 및 서비스 기업을, 기술심사3팀은 제조업 기업만 담당하는 식으로 심사 체계를 전문화한다는 구상이다. 심사 인력도 특별 TF를 구성해 필요시 상황에 따라 보강하기로 했다. 현재 코스닥시장 상장 심사인력은 20명 수준이다. 특별 TF를 구성하면 최대 25명까지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TF 인력은 기존 거래소 내부 직원 중 심사 업무를 담당했던 인원을 중심으로 차출한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장은 "특별 TF는 상장 심사 지연이 해소될 수 있을 때까지 기한 없이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존 상장 관행도 일부 개선한다. 만약 특정 상장사가 심사 관련 문제에 상당 기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 신청 순서와 관계없이 후순위라도 우선 처리가 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는 30만원에 육박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99포인트(0.29%) 하락한 2784.06에 마감했다. 2767.62에 개장한 코스피는 2761.55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이며 2780선에서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774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79억원, 2645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네이버(-1.78%), 셀트리온(-1.7%), POSCO홀딩스(-1.24%), LG에너지솔루션(-0.91%), KB금융(-0.51%), SK하이닉스(-0.21%)는 하락했다.현대차(2.94%)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주주환원, 호실적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로 현금 3조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가 우선주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현대차2우B(7.46%), 현대차우(7.13%), 현대차3우B(6.12%) 등 우선주 3형제도 일제히 올랐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47포인트(0.41%) 밀린 838.6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2% 하락하며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오전 10시 53분께 하락 전환한 뒤 우하향하는 흐름을 보였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7억원, 52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HPSP(-3.09%), 셀트리온제약(-1.89%), HLB(-1.69%), 삼천당제약(-1.05%), 알테오젠(-0.52%), 에코프로비엠(-0.22%)이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반면 엔켐(8.35%)은 8% 이상 급등했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내린 1385.8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환율은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