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교육대학원 정원이 올해보다 4백90명 늘어난다. 광신대 등 5개 사립대에 교육대학원이 새로 생겨 내년에 첫 신입생을 뽑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교대 및 일반 국.공.사립대에 설치된 교육대학원의 2003학년도 학생 정원을 총 2만5백60명으로 확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기존 47개 교육대학원에서 1천7백13명의 정원을 늘려달라고 신청했지만 3백90명만 늘려줬고 올해 신설된 교육대학원중 모집정원이 미달된 곳의 정원(14명)을 줄였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교육대학원은 광신대 동해대 한국성서대 그리스도신학대 중앙대(국악교육) 등 5군데로 2003학년도에 12개 전공분야별로 총 1백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대학원은 현직 초.중.고교 교사들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