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5.1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1%포인트 상승한 연5.79%,BBB-등급도 0.01%포인트 오른 연9.30%로 장을 마쳤다. 그린스펀 미국 FRB의장의 의회 발언을 경기낙관론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이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강세로 반전됐다. 하지만 장 막판 단기급락에 따른 경계감이 형성되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연5.40%로 낙찰된 1조1천억원의 예보채 5년물은 일부 손절매물이 나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