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0:08
수정2006.04.03 00:10
세계금융시장의 큰 손 조지 소로스(72)가 내부자 거래혐의로 프랑스법정에서 2백20만유로(약 26억원)의 벌금형을 구형받았다.
프랑스 검찰은 14일 지난 88년 당시 사회당 좌파정부가 소시에테제네랄은행에 대해 적대적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정보를 소로스가 사전에 입수,이 은행주식을 대량 매집해 거액의 부당차익을 챙겼다며 이같은 벌금형을 구형했다.
파리=강혜구 특파원 bellissim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