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대통령후보 TV합동토론회에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대통령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정대철 한양대 교수)는 15일 전체회의를 갖고 후보등록 이전 15일간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 5% 이상을 기록한 후보나 제15대 대통령선거 이후 전국 선거에서 5% 이상 지지를 얻은 정당의 후보도 TV합동토론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민노당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8.1%를 득표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