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0:12
수정2006.04.03 00:15
독일 하우스맥주 전문점 데·바수스(de Bassus)가 서울 강남에 1호점을 내며 한국에 진출했다.
하우스맥주 프랜차이즈 업체인 BdB코리아(대표 우철호)는 독일 데·바수스사와 제휴하고 최근 서울 청담동 씨네하우스예술관 지하에 한국 1호점인 청담점을 열었다.
2백50평 규모의 청담점은 소규모 맥주 생산시설(마이크로 브루어리)을 갖추고 있으며 독일인 맥주발효기술자가 독일에서 수입한 원료로 독일 정통 맥주맛을 선보인다.
청담점에서 판매하는 하우스맥주는 9종.맛과 알코올 농도에 따라 일반맥주,흑맥주,밀맥주,7.5도 맥주 등이 있다.
가격은 3백㏄에 4천원이다.
독일식 안주도 내놓는다.
BdB코리아는 청담점 오픈과 동시에 데·바수스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청담점 오픈 전에 이미 10개 체인점 계약을 맺었다"며 내년 3,4월께면 강남 분당 일산 등지에 9개 점포가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02)3446-8491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