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 PGA Q스쿨 2차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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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최경주'를 노리는 허석호(29·이동수패션)가 2002 미국 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2차전을 통과,최종전에 진출했다.
허석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몬트의 오크밸리GC(파72)에서 끝난 퀄리파잉토너먼트 4라운드 합계 1언더파 2백87타(75·69·68·75)를 기록,선두와 1타차 단독 2위로 두번째 관문을 넘었다.
최종전은 다음달 5∼10일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 스타디움코스에서 열린다.
최종전은 1백60여명의 선수가 커트 없이 6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친다.
허석호가 마지막 관문에서 35위 이내에 들면 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미국 PGA무대를 밟게 된다.
청각장애인 골퍼 이승만(22)도 합계 9오버파 2백97타(79·65·72·81)로 공동 21위를 차지하며 가까스로 최종전에 진출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