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 임창규 펀드매니저가 선두를 지켰다. 임 펀드매니저는 지난주 7.88%의 수익률로 주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보유 중인 대우차판매에서 15% 이상의 평가 이익을 냈다. 대신증권 주식 투자로 손실을 봤으나 한화석유화학의 매매를 통해 이를 만회했다. 누적수익률도 1백78.48%로 2위인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동양투신운용 김희국 펀드매니저는 5.80%로 주간 2위를 기록했다. 아이티플러스의 매매를 통해 무려 50% 이상의 종목 수익률을 거뒀다. 그러나 보유종목인 한국코트렐과 트래픽아이티에스에서는 10∼20%의 평가 손실이 난 상태다. 대신증권 나 팀장은 지난주에도 0.55%의 수익률을 보태는데 그쳐 임 펀드매니저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