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16만명에 일자리 .. 정부, 생활안정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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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서민.근로자들에게 지원되는 주택 전세 및 구입자금의 융자금리가 연 6.5%로 최고 1% 포인트 낮아진다.
또 내년 3월까지 16만명분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총 2천3백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는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이기호 대통령 경제복지노동 특보 주재로 '동절기 중산.서민층 생활안정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건설교통부는 서민·근로자 주택전세자금 융자금리를 현행 연리 7∼7.5%에서 6.5%로 0.5∼1%포인트 내리고 65세 이상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가구주에 대한 우대금리도 최고 5.5%에서 5%로 인하키로 했다.
아울러 주택구입자금 금리도 7∼7.5%에서 6.5%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조치로 서민.근로자의 이자부담은 3천만원 대출시 연간 15만원 정도 줄어들게 된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올해말까지 지원하기로 했던 최초 주택구입자금(7천만원까지 연 6% 적용,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을 내년 이후에도 계속 지원키로 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