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회장 박유재)의 사외보 '향기나는 부엌(사진)'이 주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에넥스는 지난 93년부터 계간지 '향기나는 부엌'을 발행,주부들을 대상으로 전국 2백70여개 대리점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외보는 발행초기 1만부를 찍었으나 찾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지금은 3만부를 찍고 있다. 사외보의 주요 내용은 아름다운 부엌을 소개해 주는 '에넥스로 빛나는 집'과 부엌살림을 분석하는 '부엌살림 이야기' '옛날살림 요즘살림' 등이다. 박유재 회장은 "사외보가 문화 공간 음식 등 주부들의 관심분야를 주로 다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02)2185-2082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