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이 인터넷 유통 수익모델 개발에 나서는 등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화장품은 최근 기획팀에 속해 있던 e비즈니스 조직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온라인 수익사업을 펼칠 전략팀을 신설했다. 이 팀은 시판 방판 직판 등 각 사업부에서 선발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강대 남기찬 교수와 함께 내년 7월까지 시판과 방판을 온라인과 연계하는 작업을 벌이며 온라인 전용 브랜드 관리,고객관계관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한국화장품은 이를 위해 기존 뷰티컨설팅 사이트를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하기로 했다. 다음달엔 대리점으로부터 방판 고객들에 관한 정보를 받아 가공하는 웹오더 시스템을 오픈한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