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인터파크의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고 6개월 목표가 1,950원을 제시했다. 3/4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만에 적자로 전환했지만 10월 매출 호조 등 4/4분기 계절특수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4/4분기와 2003년 흑자전환 모멘텀 발생을 전망했다. 4/4분기에는 영화, 연극, 공연 등이 집중되고 여행시장 성수기 도래로 수수료만이 계상되는 티켓/여행부문의 얘출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파크는 3/4분기 매출액 311억원, 영업이익 5.5억원 적자, 순이익 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소비심리 위축과 계절적 비수기가 겹쳐 3/4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3.9%에 그쳤으며 할인행사로 원가율 악화가 실적 저조의 원인으로 설명됐다. 인터파크의 18일 종가는 1,540원.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