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전자(대표 김정관)는 양변기용 탈취기 '오웰'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오존과 음이온 카본촉매필터 등을 사용해 양변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를 근원적으로 제거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웰은 못이나 볼트가 필요 없이 양변기 테두리에 걸쳐 놓으면 설치된다. 이 제품은 정부지원으로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됐으며 대한민국특허대전 수상을 비롯해 ISO9001,CE마크 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삼호전자는 아파트 단독주택 호텔 관공서에 오웰을 공급하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등의 해외업체와 수출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호전자는 올해 이노비즈(기술혁신기업)로 선정됐다. (032)654-6683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