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9일 동양시스템즈가 4/4분기에서 뛰어난 실적이 기대된다며 적정주가를 높이고 1만원으로 높이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4/4분기 실적은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며 이는 재해복구시스템(DRS) 등의 금융권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인원가동률이 역대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율 인하와 마진율 높은 금융권 매출 비중의 증가로 2002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8.1%, 66.6%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2003년에도 닷넷 사업 호조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3.3%, 23.2%씩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현주가에서 본 배당수익률은 7~8%가 가능한 배당투자 유망종목이라고 지적했다. 동양시스템즈의 배당률이 지난 2001년 8%이며 2002년엔 이 이상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업체의 PER과 PBR는 각각 4.2와 0.5배로 역사적 지표나 코스닥제조업평균, SI업종 평균지표대비 크게 저평가됐다는 것.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